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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민의 날 행사…'자랑스러운 도민상' 39명 시상
기사 작성일 : 2024-10-23 18:00:32

자랑스러운 경북도민상 수상자 기념 촬영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이승형 기자 = '2024 경북도민의 날' 기념식이 23일 경북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박성만 도의회 의장,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 경북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한 39명에게 자랑스러운 도민상 특별상과 본상이 수여됐다.

파리 올림픽의 감동과 열기를 전국민에게 선사한 허미미, 김지수 선수는 특별상을 받았다.

도는 오티펑란 베트남 호찌민대 인문사회과학대 총장에게는 새마을운동 세계화와 상호 우호 교류·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도민패를 수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기념사에서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성공 개최로 한류의 본원인 경북을 세계에 알리고 경북의 위상을 드높이자"며 도민 참여와 관심을 부탁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축하 전문을 통해 "정부는 2025년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함께 최선을 다할 것이며 살기 좋은 지방시대, 경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영상메시지를 보내 축하했다.

도는 신라가 지금의 경기도 양주인 매초성 전투에서 당나라 군사 20만명을 격퇴하고 삼국통일의 기틀을 마련한 날인 675년 음력 9월 9일(양력 10월 23일)을 기념하고자 1996년 경상북도 개도 100주년을 맞아 도민의 날을 지정했다.


경북도민의 날 기념행사


[경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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