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와 강원도가 함께 설립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 개관식이 25일 김영호 통일부 장관, 김진태 강원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춘천에서 열렸다. 2024.10.25 [통일부 제공]

오수진 기자 = 통일부와 강원도가 함께 설립한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25일 춘천에서 문을 열었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개관식 축사에서 통일플러스센터는 "국민과 함께 자유 통일을 향한 비전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겠다는 정부의 강력한 의지의 상징"이라고 말했다.

이어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가 분단의 아픔을 딛고 통일로 나아가겠다는 강원도민들의 의지와 염원을 구현해 나가는 통일종합플랫폼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통일플러스센터는 전국 권역별로 통일부가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설치 중인 통일 분야 원스톱 종합서비스 공간으로 통일 관련 전시·체험·자료 등을 제공한다.

인천시범센터(2018년 9월), 호남권 센터(2023년 9월)에 이어 강원권 센터가 세 번째로 개관했으며 내년에는 경기권과 충청권에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 장관은 이날 김진태 강원도지사와 강원권 통일플러스센터의 안정적 운영을 위한 업무 협약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