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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제조업에 AI 결합…산업부 공모로 국비 90억 확보
기사 작성일 : 2024-10-28 18:01:19

전북특별자치도청


[전북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임채두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인공지능(AI) 자율제조 선도프로젝트 공모'에서 농기계·푸드테크 등 2개 분야에 선정, 국비 90억원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인구구조 변화로 인한 생산성 저하 등 제조업의 난제를 해결하고 미래 산업의 동력을 확보하는 신산업 정책이다.

AI 자율제조는 로봇과 장비 등을 제조 공정에 도입해 생산의 고도화와 자율화를 구현하는 미래 제조 환경을 뜻한다.

공모 선정에 따라 전북도는 익산시,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전북기술실용화본부 등과 함께 트랙터 제조 공정에 AI 기반 로봇 기술을 결합하고 농기계 양산 체제를 구축한다.

또 간편식(HMR) 공정에 AI를 도입, 다품종소량생산에 적합한 자율제조 공정 운영을 목표로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캠틱종합기술원, 팜조아 등과 협력한다.

이번 공모 선정은 바이오, 모빌리티 등 첨단 산업 분야의 혁신을 가속하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김관영 도지사는 "미래 산업의 핵심 기술은 AI와 밀접하게 연관된 만큼 전북은 AI 기술 융합을 통한 산업 혁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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