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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6∼8일 개최…지방시대 엑스포 연계
기사 작성일 : 2024-11-03 09:01:17

(춘천= 이재현 기자 = 지역소멸 위기 방안을 모색하는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가 오는 6∼8일 춘천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다.


2024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 포스터


[강원도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하고 도와 도의회, 도 교육청이 후원한다.

17회째를 맞은 올해 대회의 슬로건은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으로 강원특별자치도 완성'이다.

올해는 지방시대의 현주소와 미래를 만날 수 있는 국내 최대 지역 박람회인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와 연계해 열린다.

오는 6일 강원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지역소멸 위기에 대응한 지속가능발전 전략'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한다.

이 포럼에서는 김도형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연구위원과 이원학 강원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인구감소에 대응한 지역행복정책'과 '강원특별자치도 인구감소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각각 발표에 나선다.

종합토론에서는 장희순 강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정우성 국토연구원 연구위원, 김주영 상지대 교수, 최충익 강원대 교수, 정성림 강원지속가능경제지원센터 팀장이 참여해 지역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도 차원의 대응 전략을 논의한다.

2005년 처음 개최된 지속가능발전 강원대회는 2020∼2023년 4년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서면 개최되거나 열리지 않다가 올해 5년 만에 정상 개최된다.

안상훈 도 지속가능발전협의회장은 3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이행·실천의 방향 설정과 의지를 다지고 교류·협력을 확대하는 축제와 소통의 장으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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