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김형우 기자 = 이범석 청주시장이 3일 상당구 문의면 묘암리에서 동물복지 향상을 위한 '시골동물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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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장은 이날 오전 봉사단체 관계자 60여명과 함께 반려동물 건강검진 및 들개·들고양이 중성화 수술 지원, 개집 교체 등 활동을 펼쳤다.

이번 봉사는 대한수의사회 산하단체인 한국동물원·수족관수의사회(봉사단장 김정호 청주동물원 수의사)가 추진해 마련됐다.

이 시장은 "시민과 동물이 모두 행복한 동물복지의 선도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반려동물부터 유기 및 야생동물 복지정책까지 세심하게 챙길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동물복지 향상을 위해 적극적으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유기 동물 보호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에 청주시반려동물보호센터를 확장해 이전하고, 중성화 수술이 필요한 농촌 개를 병원에 무료로 옮겨주는 서비스 도입을 검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