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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키르기스스탄 가리예프식물원 업무협약
기사 작성일 : 2024-11-04 15:00:39

(수원= 최찬흥 기자 =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는 4일 도립 물향기수목원(오산시 수청동)에서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예프식물원과 '기후변화 대응 및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키르기스스탄 가리예프식물원 MOU 체결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는 올해 ODA(공적개발원조) 사업으로 키르기스스탄 탄소중립 숲 조성을 추진 중이며 두 지역 연구기관의 기후변화에 대한 공동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에서 협약을 추진했다.

협약에 따라 두 연구기관은 기후변화 대응 식물 연구를 위한 유전자원 및 증식·관리 방법을 교류하고 산림 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정보 교류와 연구 협력에 나서게 된다.

유충호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장은 "고지대 산림이 많은 키르기스스탄은 고산이 많은 경기도 산림과 유사성이 많아 기후변화 및 탄소흡수원 증진과 관련해 연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6천500여종의 식물을 보유한 키르기스스탄 국립과학원 가리예프식물원은 고산지역 식물의 적응성 연구, 약용·관상식물의 재배법 및 생물학적 특성에 관한 연구 등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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