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 스마트허브 내 기업들이 과학고 유치를 지지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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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4일 시청에서 안산교육지원청, 성포고교와 함께 안산스마트허브경영자협회 및 스마트허브여성경영자협의회 소속 120개 기업과 '경기형 과학고 안산시 유치 및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협약식에서 안산시 우수 이공계 인력 양성, 반월·시화산업단지의 혁신, 대한민국 산업발전 재도약을 위해 과학고 유치를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안산시는 이날 오후 안산상공회의소와도 같은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

이민근 시장은 "안산 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통해 안산사이언스밸리(ASV)의 첨단 R&D 기술을 반월국가산단에 덧입혀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안산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일반고를 전환하는 방식으로 경기도교육청이 공모한 지역특화형 과학고 유치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관내 산하기관, 대학, 로봇산업 관련 기관 등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