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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회의…미래 산업 협력 강화 모색
기사 작성일 : 2024-11-05 18:00:17

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회의…미래 산업 협력 강화 모색


[한국무역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동규 기자 = 한국무역협회는 5일 서울 강남구 트레이드타워에서 중앙아시아 5개국 상공회의소 및 한국국제교류재단과 공동으로 '제5차 한·중앙아 경제협의체 연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중앙아 경제협의체는 무역협회와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등 5개국 경제단체가 교류를 통한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 2020년 설립한 회의체로, 매년 외교장관급 다자 협의체인 한·중앙아 협력 포럼과 연계해 회의를 열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한국 측에서 김기현 무역협회 국제협력 본부장과 이종국 한국국제교류재단 한·중앙이 협력 포럼 사무국장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진출 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중앙아시아 5개국에서는 각국 상공회의소 대표 및 에너지·인프라 관련 정부 관계자가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6월 정부가 발표한 '한·중앙아 K-실크로드 협력 구상' 기조에 따라 중앙아시아와의 경협을 구체화하고 실질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김기현 본부장은 "한국과 중앙아시아의 교역과 투자는 돈독한 신뢰 관계를 바탕으로 지난 5년간 빠르게 확대돼왔다"며 "경제협의체 회의가 간의 인프라, 에너지, 교통, 물류 등 분야의 협력 성과를 넘어 미래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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