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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국 전남도의원 "녹색에너지연구원 장비 83% 내구연한 초과"
기사 작성일 : 2024-11-06 13:01:17

최선국 전남도의원


[전남도의회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무안= 형민우 기자 = 전남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 전문 연구기관인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연구·검사 장비 상당수가 내구연한을 초과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최선국(더불어민주당·목포1) 전남도의원은 6일 "녹색에너지연구원이 보유한 장비 18종 중 83.3%에 해당하는 15종이 이미 내구연한을 초과했다"고 주장했다.

최 의원은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이같이 밝히고 "내구연한이 초과한 장비 일부는 고장으로 인해 사용조차 할 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녹색에너지연구원에 대해선 "미래 에너지 신산업을 이끌어 갈 기관으로서,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가 턱없이 부족하다"며 "연구 장비의 체계적인 관리와 예산 확보를 통해 전남의 신재생에너지 산업을 선도할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09년 설립된 녹색에너지연구원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전남의 재생에너지 보급과 에너지 신산업 연구개발을 통해 기업 육성과 상용화 기술개발을 추진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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