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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회의 보이콧' 경기도의회 국힘, 상임위 행정감사는 참여
기사 작성일 : 2024-11-07 18:00:02

(수원= 최찬흥 기자 = 정례회 본회의를 사흘째 보이콧한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상임위원회 회의에는 참석하기로 했다.


경기도의회


[ 자료사진]

국민의힘은 7일 성명을 내 "1천410만 도민의 민생을 살리고자 올해 행정사무감사(8~21일)에 전격 참여한다"며 "도정과 도민을 내팽개친 채 무능한 김동연호에 강한 제동을 걸고, 이름값 못하는 엉터리 사업은 샅샅이 파헤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13개 상임위원회의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조례안 및 예산안 심사에도 참여하기로 했지만, 의결사항은 전부 보류하기로 결정했다.

도의회 정당별 의원 수는 국민의힘 76명, 민주당 76명, 개혁신당 2명으로 국민의힘이 의결에 불참하면 안건 처리(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과반수 찬성)가 어렵다.

앞서 국민의힘은 최근 임명된 고영인 경제부지사, 윤준호 정무수석, 김봉균 협치수석, 손준혁 소통비서관 등 김동연 지사의 정무라인과 민주당 도의원 출신의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정례회 개회일인 5일부터 이날까지 본회의장에 나오지 않았다.

또 국민의힘 의원 71명은 전날 김진경 의장에 대한 불신임안을 제출한 데 이어 이날 김종석 의회사무처장에 대한 징계 요구 건의안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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