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침몰 금성호 실종자 12명 어디에…해경, 수중 수색 돌입
해경이 제주 해상에서 발생한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에 돌입했다. 8일 제주해양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께부터 금성호 침몰사고 실종자를 찾기 위한 수중 수색이 시작됐다. 수중 수색에는 중앙해양특수구조단과 서해해양특수구조단, 제주해경청 특공대, 제주해경서 구조대 등에서 잠수 가능한 인원 27명이 투입된다고 해경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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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상 실종 선원 수색하는 해경
(제주= 8일 오전 제주 비양도 북서쪽 24㎞ 해상에서 침몰한 부산 선적 선망 어선 금성호(129t) 실종 선원을 찾기 위해 해경이 수색을 벌이고 있다. 2024.11.8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尹대통령 이달 순방에 김여사 동행 않기로…올해 활동 안할 듯
이달 중순으로 예정된 윤석열 대통령의 다자 외교 순방에 부인 김건희 여사가 동행하지 않기로 했다. 대통령실은 김 여사의 활동을 보좌할 제2부속실을 공식 출범시켰고, 윤 대통령이 밝힌 '김 여사 활동 사실상 중단' 기조 하에 앞으로 사안별로 신중하게 판단해서 김 여사 활동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김 여사가 윤 대통령의 다음 순방에 동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어제 대통령 담화 및 기자회견의 후속 조치"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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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김용 '불법 정치자금' 재판 관여 의혹에 '묵묵부답'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8일 본인 재판을 위해 법정에 출석하면서 측근인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사건 재판 변론에 관여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침묵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위례·대장동 의혹 사건 공판에 출석하며 '김 전 부원장 재판 (변론)에 관여한 정황이 맞느냐', '관여한 이유가 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공직선거법 1심 사건 선고에 대한 심경을 묻는 말에도 즉답을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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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감사원 특활비 0원' 野주도 법사위 의결…與 "보복성 삭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8일 검찰 특수활동비 전액 삭감을 골자로 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야당 주도로 의결했다. 법사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법무부와 감사원, 대법원 등 소관 기관 6곳의 2025년도 예산안을 심사·의결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며 표결 직전 회의장에서 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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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野, 2차 장외집회 앞두고 대여공세 고삐…"반드시 특검해야"
더불어민주당은 8일 군소 야당들과 함께 진행하는 장외집회를 하루 앞두고 정부와 여당을 향해 김건희 여사 특검법을 수용하라고 촉구하며 공세를 이어갔다. 특히 민주당은 전날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회견과 담화에서 진정성 있는 사과가 이뤄지지 않았다며, 이로 인해 오히려 특검 도입이 더 필요해졌다고 여권을 압박했다. 이재명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윤 대통령 담화를) 자세히 들어보니 반성은 없고 국민 앞에 솔직하지 못했다"며 "뭘 사과했는지 모르겠다는 국민들의 말씀이 많았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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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아연 임시주총 이르면 연말께 열릴듯…법원, 27일 심문기일
영풍·MBK파트너스가 소집하는 고려아연[010130] 임시주주총회가 이르면 올해 연말께 열릴 전망이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김성훈 수석부장판사)는 영풍[000670]이 신청한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의 심문기일을 오는 27일 오후로 정했다. 통상 임시주총 소집허가 사건은 심문기일 한 번으로 종결된다. 법원은 심문기일을 마친 뒤 신청인(영풍)과 사건본인(고려아연) 양측에게 준비서면 제출 기간을 1∼2주 정도 더 주고 인용 여부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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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덕여대 남녀공학 전환되나…논의 진행에 총학 "절대 반대"
동덕여대가 남녀공학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고 이 학교 총학생회가 밝혔다. 학교 측은 확정된 사안이 아니라고 했지만, 총학생회는 공학 전환을 저지하겠다며 투쟁을 예고했다. 8일 동덕여대에 따르면 총학생회 '나란'은 전날 입장문을 내고 "대학 본부에서 동덕여대 공학 전환에 대한 전반적인 첫 번째 논의를 진행할 예정으로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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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항공 항공기서 '비상구 접근 난동'…포박 후 공항경찰 인계
비행 중인 항공기의 비상구 근처에서 난동을 부린 외국인 남성이 경찰에 인계됐다. 8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현지시간 기준 7일 오후 9시30분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인천으로 향하는 대한항공 KE658편에서 외국 국적 남성 A씨가 비상구 근처 승무원 전용 좌석에 무단으로 착석했다. 승무원이 A씨에게 좌석으로 돌아가달라고 요청했지만, A씨는 이에 불응하고 고성을 지르며 승무원을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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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서울 도심서 양대노총 대규모 집회…교통 혼잡 예상
토요일인 9일 오후 서울 도심 곳곳에서 노동단체들의 대규모 집회가 열린다. 서울경찰청은 당일 세종대로와 을지로, 여의대로 등 일대에 수만명이 운집하는 대규모 집회가 예정돼 일부 도로 교통 혼잡이 예상된다고 8일 밝혔다. 한국노총은 오후 2시 여의대로에서, 민주노총은 오후 4시 세종대로 일대에서 정부를 규탄하는 전국노동자대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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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복현 "시장 변동성 확대 감시 강화…업종별 신용리스크 점검"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이후 관련 테마주와 비트코인 등 가상자산의 변동성 확대에 대한 시장감시를 강화하고 불공정거래 정황 발견시 무관용으로 엄중조치하겠다"고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미국 대선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와 관련, 금융감독원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미 연준이 금리를 인하했지만, 국내 금융상황 불확실성은 여전히 크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간 누적된 고금리 여파 등으로 취약한 부문에서 돌발적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계감을 갖고 비상 상황을 가정한 대응계획에 따라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준비 태세를 갖출 필요가 있다고 그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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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배민 상생안 미흡"…배달앱 수수료 타결 사실상 실패
쿠팡이츠와 배달의민족 등 배달플랫폼과 입점업체들이 참여한 상생협의체가 약 100일간 상생 방안을 논의했지만, 핵심 과제인 수수료 부담 완화에 관해 합의점을 찾는 데 사실상 실패했다. 마지막으로 11일까지 배달플랫폼의 수수료율 수정안을 받아보겠다며 불씨를 살려놨지만, 그동안의 논의 과정을 봤을 때 타결은 물 건너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정희 상생협의체 공익위원장은 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지난 7일 진행한 11차 회의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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