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물개 수신! 기다려라"…우크라, 북한군 암호 감청 공개
우크라이나군이 10일(현지시간)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감청한 북한군의 무선 통신 내용을 공개했다. 우크라이나 국방부 정보총국이 전날 감청한 통신에서는 "하나 둘, 하나 둘", "기다려라" "나 물개 수신", "물개 둘, 물개 하나, 물개 하나" 등 북한말이 또렷하게 들린다. 군인으로 추정되는 남자는 동료를 부르면서 무언가를 지시하는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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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이 공개한 북한군 통신감청 내용
[우크라이나군 정보총국 유튜브 캡처]
■ 11월 초 수출 17.8%↓, 일평균 0.1%↓…반도체 17%↑
11월 수출이 조업일수 등 영향으로 작년 동월 대비 감소세로 출발했다. 11일 관세청에 따르면 이달 1∼10일까지 수출액은 149억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7.8% 감소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 달러로 0.1% 줄었다. 이달 1∼10일 조업일수는 7일로, 지난해 동기(8.5일)보다 짧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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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지지율 22.3%…"지난주 이어 22%대 횡보"[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22%대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16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2.3%였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2.4%)보다 0.1%포인트(p) 내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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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론 띄워 국정원 촬영한 중국인 석방…출국정지 계속 조사
국가정보원 건물을 드론으로 촬영해 체포된 중국인이 지난 10일 늦은 밤 석방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항공안전법 위반 혐의를 받는 중국 국적의 40대 남성 A씨를 이틀간 조사한 뒤 귀가시켰다고 11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불구속 상태로 A씨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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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똘한 한 채·공사비 상승에 서울 신축-구축 가격차 6억원 육박
이른바 '얼죽신'(얼어죽어도 신축의 줄임말)이란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부동산 시장에서 신축 아파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서울의 신축 아파트와 구축 아파트 가격 차가 올해 6억원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부동산R114가 서울 시내 아파트 110만3천가구를 표본으로 가구당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지난 8일 기준 서울의 신축 아파트 평균가는 18억5천144만원으로, 구축 평균가 12억6천984만원보다 5억8천여만원 높았다. 통상 부동산시장에서는 준공 1∼5년차는 신축, 10년 초과는 구축으로 분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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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 합성니코틴 액상담배 세계서 첫 출시 눈앞…국회 "규제시급"
글로벌 담배회사 브리티시 아메리칸 토바코(BAT) 그룹이 이달 말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 '노마드'를 출시한다. 1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AT그룹의 한국 계열사인 BAT로스만스는 합성 니코틴을 이용한 액상형 담배 '노마드'를 10㎖ 용량으로 출시한다. 소비자 가격은 1만7천원대로 알려졌다. BAT그룹이 합성 니코틴 액상형 전자담배를 출시하는 국가는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우리나라는 합성 니코틴 담배를 '담배'로 규정하고 있지 않아, 국내 시장을 타깃으로 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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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장남 "네오콘·매파는 2기 행정부서 제외" 방침 공개
내년 1월 백악관으로 재입성하는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의 장남 트럼프 주니어가 '전쟁을 주장하는 매파'를 2기 행정부에서 제외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10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그는 "트럼프 행정부에 네오콘과 매파가 들어오지 못하도록 최대의 압박을 가해야 한다"는 미국의 우파 성향 코미디언의 트윗에 "100% 동의한다. 내가 그렇게 하겠다"는 답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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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외환전문가들 만난 최상목 "대외경제 여건 변화 예의주시"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미국 신정부 정책들의 영향을 일률적으로 예단하기는 어렵지만 산업·통상, 외교·안보, 공급망, 금융시장 등의 대외경제 여건뿐만 아니라 전 분야에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최 부총리는 이날 오전 한국수출입은행에서 '제7차 대외경제자문회의'를 열어 통상 및 외환·금융 전문가들과 '트럼프 2기 행정부' 대응 방안을 점검했다. 대외경제자문회의는 글로벌 불확실성에 대응해 분야별 대외전문가들의 의견을 경청하기 위한 비상설 회의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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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해상자위대 목재 함정, 규슈 해역서 화재로 전복…1명 실종
일본 해상자위대 함정이 규슈 북부 해역을 항해하던 중 엔진실에서 발생한 화재로 전복됐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1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위대 함정 '우쿠시마' 화재는 전날 오전 9시 50분께 규슈 후쿠오카현 무나카타(宗像)시 오시마(大島)섬에서 약 2.5㎞ 떨어진 곳에서 일어났다. 진화 활동으로 불은 전날 오후 2시께 꺼진 것으로 보였으나, 3시께 다시 불이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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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00대 기업에 여성임원 463명 역대 최다…전체 임원중 6.3%
올해 국내 100대 기업의 여성 임원 수가 463명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는 2024년 국내 매출액 상위 100곳의 사내이사와 미등기임원 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100대 기업 내 여성 임원은 작년의 439명보다 24명(5.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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