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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필요"
기사 작성일 : 2024-11-11 15:00:23

익산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세미나


[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익산= 김진방 기자 = 전북 익산시가 11일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을 위한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시는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과 함께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토론자로 엄기욱 군산대 교수, 김문정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박사, 정홍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박사, 유재언 가천대 교수, 박문수 보건복지부 노인지원과장을 비롯해 이춘석, 이원택, 윤준병 의원 등 전북 지역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노인 일자리에 대한 체계적 전문 교육기관을 건립해야 한다는 필요성에 공감하며, 관련 과제와 구체적 추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또 노인 인구 '1천만 시대'의 현실을 전하면서 노인 일자리에 대한 다양한 수요에도 불구하고 단순형 공공 재정 일자리 중심으로만 정책이 운용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시는 이미 지난해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 건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완료하는 등 일찌감치 센터 유치를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지난 5월에도 지역 시의원 등이 모인 자리에서 김경 원광보건대 교수를 좌장으로 관련 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체계적인 노인 일자리 교육은 노년기 사회적 안전망을 확충하기 위한 중요한 정책 현안"이라며 "국립 통합형 노인일자리센터가 익산에 건립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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