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진남 기자 = 국민체육진흥공단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전국 초등학교 가상현실 스포츠 네트워크 대전인 '2024 VR 올림픽 슈퍼리그'의 결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32개 초등학교 52개 팀이 9월부터 약 2개월 동안 치열한 경쟁을 벌였고, 이 가운데 11개 팀이 지난 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 특설경기장에서 결선대회를 치렀다.

학년에 따라 종목별(1∼2학년 붐붐 베이스볼, 3∼4학년 얼티미트 러닝, 5∼6학년 농구대잔치) 결선을 진행한 결과, 전북 이리백제초등학교가 3개 종목 모두 우승을 차지하면서 VR 올림픽 최강자의 자리에 올랐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 종료 후 올림픽파크텔에서 숙박하며 서울올림픽레거시투어를 통해 1988 서울올림픽 유산을 둘러보고, 스포츠360플레이 전시관에서 최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체험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