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 최자윤] 일러스트

임은진 기자 = 18일 국고채 금리가 외국인의 국채 선물 순매수에 대부분 하락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6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915%에 장을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3.063%로 2.1bp 하락했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2.4bp, 1.5bp 하락해 연 2.967%, 연 2.961%에 마감했다.

20년물은 연 2.997%로 0.8bp 내렸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2bp, 0.1bp 하락해 연 2.921%, 연 2.839%를 기록했다.

다만 1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0.1bp 오른 2.894%로 장을 마쳤다.

이날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투자자의 국채 선물 순매수세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외국인 투자자는 3년 만기 국채 선물은 6천202계약, 10년 만기 국채 선물은 6천58계약 각각 순매수했다.

공동락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트럼프 트레이드'로 금리가 오른 데 대해 과민 반응이라는 평가가 나오면서 채권 수요가 늘어나는 분위기"라면서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당일(오후·%)전일(%)전일대비(bp)국고채권(2년)2.9612.976-1.5국고채권(3년)2.9152.941-2.6국고채권(5년)2.9672.991-2.4국고채권(10년)3.0633.084-2.1국고채권(20년)2.9973.005-0.8국고채권(30년)2.9212.923-0.2국고채권(50년)2.8392.840-0.1통안증권(2년)2.9612.977-1.6회사채(무보증3년) AA-3.4823.506-2.4CD 91일물3.4403.44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