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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제문화장학상에 김위수·권오룡·변중근 씨 선정
기사 작성일 : 2024-11-18 18:01:14


2024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위수 울산시태권도협회 원로, 권오룡 울산시 정책자문위원, 변중근 레인보우클린 대표.(왼쪽부터) [랑제문화장학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허광무 기자 = 랑제문화장학재단은 2024년 랑제문화장학상 수상자로 김위수 울산시태권도협회 원로, 권오룡 울산시 정책자문위원, 변중근 레인보우클린 대표 등 3명을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원로는 초창기 울산에 태권도를 보급하고 학생들을 무상 지도하는 등 후배 양성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았다.

권 자문위원은 2000년 간절곶 새천년 일출 사진 전국공모전 대상 수상자로서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고, 300여명의 무료 영정사진과 장수사진 기부 등 자원봉사에도 앞장섰다.

변 대표는 인구감소가 심각한 저출생 시대에 10명의 자녀를 둔 가장으로서,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이바지했다.

이들 수상자에게는 1천만원씩의 상금이 지급된다.

랑제문화장학재단은 학업성적이 우수한 장학생 3명도 별도로 선정해 300만원씩의 장학금을 수여한다.

올해로 설립 20주년을 맞는 랑제문화장학재단은 김철 성전사 대표이사가 2004년에 전액 출연해 설립한 것으로, 문화와 지역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나 개인을 발굴해 매년 상금과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26일 울산시 중구 성안동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 강당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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