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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강원 윤민섭 위원장 딥페이크 피해…경찰에 고소장 제출
기사 작성일 : 2024-11-19 18:00:06

고소장 제출하는 정의당 강원도당 윤민섭 위원장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 강태현 기자 = 최근 전국 지방의회 의원들을 상대로 한 딥페이크 불법 합성물 피해가 확산하는 가운데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윤민섭 위원장도 피해를 호소하며 19일 춘천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윤 위원장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우리 사회의 근간을 위협하고 있다"며 "여성들의 일상적 불안이 가중되고 있고 이제는 민주주의 기관의 구성원들까지 위협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이를 국가적 재난 상황으로 규정하고 강력하고 실질적인 대응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의당 강원도당 윤민섭 위원장, 딥페이크 피해 고소장 제출


[정의당 강원특별자치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최근 강원뿐만 아니라 서울, 인천, 부산, 광주, 대구 등 기초의원 소속 수십명이 딥페이크 협박 메일을 받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피해자들은 대부분 20∼40대 남성 의원으로, 범인들은 인터넷에 올라온 의원 얼굴 사진을 토대로 성 착취 합성물을 제작하고 이를 빌미로 암호화폐 금전을 요구하는 방식으로 범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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