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기는 키이우] 우크라 군인 "북한군, 러 희생양으로 쓰일 것"
러시아군에 배속된 북한 병력은 현대전 경험이 없기 때문에 특별한 전술적 임무와는 거리가 먼 소모품처럼 쓰일 거라고 우크라이나군 정보 장교가 예상했다. 전·현직 우크라이나 군인들은 미국의 지원이 끊긴다고 해도 자력으로 영토 회복을 위한 전쟁을 끝까지 수행할 수밖에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04100088
인터뷰하는 우크라이나 정보 장교
(키이우= 안희 특파원 = 우크라이나군의 한 정보 부대에 속한 데니스 실버(49·실버는 부대 내 별칭) 중위가 20일(현지시간) 와 화상 통화로 인터뷰하면서 북한군 러시아 파병 등에 관한 견해를 피력했다. 2024.11.21
■ 롯데그룹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안정적 유동성"
롯데그룹은 현재 부동산·가용예금만 71조4천억원에 달하는 등 유동성에 문제가 없다며 계열사 전반의 재무 안정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21일 밝혔다. 롯데그룹은 롯데케미칼의 회사채 이슈와 관련해 유동성 악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불거지자 이날 이런 내용이 담긴 설명자료를 배포했다. 롯데그룹은 "지난달 기준 총자산은 139조원, 보유 주식 가치는 37조5천억원에 각각 달한다"며 "그룹 전체 부동산 가치는 지난 달 평가 기준 56조원, 즉시 활용 가능한 가용 예금도 15조4천억원을 보유하는 등 안정적 유동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41651030
■ 11개 상임위서 13조원 순증…'의원 지역구 챙기기' 예산도 늘려
정부가 677조원 규모로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이 상임위 심사 과정에서 13조원 넘게 불었다. 21일 현재 국회 17개 상임위 중 소관 부처 예산안을 전체 또는 일부 의결한 11곳의 예비 심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증액·감액 의견을 종합한 순증액 규모는 약 13조2천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순증 규모는 보건복지위원회(약 2조9천억원), 행정안전위원회(2조6천억원),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약 2조4천억원) 등에서 컸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0155300001
■ 정부 "의료계와 대화 포기 안해…의협·전공의 협의체 참여요청"
정부가 섬 등 의료 취약지에서 근무하는 공중보건의사(공보의)를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한 차출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다. 박민수 복지부 2차관은 2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 회의 모두발언에서 이러한 내용의 공보의·군의관 파견제도 개선방안을 공개했다. 현재 복지부는 전공의 집단사직 후 비상진료체계를 유지하고자 인력난에 시달리는 의료기관 곳곳에 공보의와 군의관을 파견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48500530
■ '법인카드 등 유용 혐의' 이재명 사건, 수원지법 형사5단독 배당
법인카드 등 경기도 예산 1억653만원을 사적으로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사건이 수원지법 단독 재판부로 배당됐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이 대표와 전 경기도 비서실장 정모 씨, 전 경기도 별정직 공무원 배모 씨 등 3명의 업무상 배임 혐의 사건은 수원지법 형사5단독 공현진 판사에게 배당됐다. 재판 기일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49600061
■ 11월 1∼20일 수출 5.8% 증가…반도체 42.5%·선박 77.1%↑
11월 중순까지 수출이 1년 전보다 6% 가까이 늘었다. 반도체와 선박 등 주요 수출 품목의 호조세도 계속됐다. 정부는 월말까지 '수출 우상향' 흐름이 이어지면서 14개월 연속 '플러스'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36551002
■ 세계경제 '저성장·부채' 시름…미국은 나홀로 호조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는 것과 달리, 세계 경제는 저성장과 높은 부채 문제 등으로 어두운 미래를 맞이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국제통화기금(IMF)이 20일 내년 한국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한 가운데,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들도 경제 문제로 허덕이는 상황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 당선인이 내년 1월 취임 후 공약대로 보편 관세를 중심으로 한 '미국 우선주의' 정책을 펼 경우 세계 경제의 부담은 더 가중될 가능성이 거론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0138200009
■ 금융당국, 공매도재개 준비…무차입공매도 방지조치 의무화
금융당국이 내년 3월 31일 공매도 재개를 앞두고 법인과 증권사에 무차입공매도 방지 조치를 의무화하면서 위반시 1억원 이하 과태료와 제재를 부과하기로 했다. 다만, 차입한 상장주권을 계좌에 사전입고하고 그 이후 공매도 주문을 내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할 가능성이 없는 경우,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의무가 면제된다. 법인의 공매도 주문을 위탁받은 증권사는 법인이 내부통제기준과 전산시스템을 갖췄는지 연 1회 확인하고 그 결과를 1개월 이내에 금융감독원에 보고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48700002
■ "새벽 귀신소리에 수면제 의존"…북 확성기에 주민건강 적신호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이 수개월째 이어지면서 접경지역 주민들의 건강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 21일 경기 김포시에 따르면 시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 8∼14일 접경지 주민 102명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검사를 진행한 결과 2명은 '고위험군', 27명은 '관심군'으로 진단됐다. 나머지 73명은 정상군으로 분류됐다. 센터는 전문요원을 투입해 김포 월곶면 성동리와 하성면 시암·후평리 일대에서 검사를 진행했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0094900065
■ 홍철호 정무수석, '기자 무례' 발언에 "적절치 못했다" 사과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기자회견 당시 부산일보 기자의 질문과 관련해 "무례했다"고 지적한 데 대해 사과했다. 홍 수석은 이날 대통령실 공지를 통해 "지난 19일 국회 운영위원회에서 대국민담화 및 기자회견 관련 답변 과정에서 정무수석으로서 적절하지 못한 발언을 한 점에 대해 부산일보 기자분과 언론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정무수석으로서의 본연의 자세와 역할을 가다듬겠다"고 덧붙였다.
전문보기: https:/view/AKR20241121049700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