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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추진…로드맵 수립 용역 착수
기사 작성일 : 2024-11-24 13:00:28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투시도


[포항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포항= 이승형 기자 = 경북 포항시는 '국제회의 복합지구 육성 기본계획 용역'에 들어갔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건설 중인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및 영일만 관광특구를 중심으로 국제회의 복합지구를 육성할 계획이다.

포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POEX)는 지난 7월 착공했으면 2026년 말 준공 예정이다. 7천183㎡의 전시장과 2천여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는 컨벤션홀, 11개의 중·소회의실을 비롯한 시민 휴식 공간, 상업·업무시설 등을 갖춘다.

시는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 이차전지 산업단지가 조성돼 배터리·바이오·수소 등 미래 신산업 관련 국제회의와 다양한 학술회의 유치 역량이 충분한 것으로 본다.

박상진 시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이번 용역으로 마이스(MICE) 산업 발전 가능성을 면밀히 분석하고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라며 "이를 바탕으로 포항을 국제회의 도시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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