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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기사 작성일 : 2024-11-25 12:01:00

■ 우크라군 참모총장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과 교전"

우크라이나 군이 쿠르스크 전선에서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군과 교전했다고 현지 매체 RBC 우크라이나가 2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아나톨리 바릴레비치 우크라이나군 참모총장은 1만1천 명 이상의 북한군이 쿠르스크에 배치됐다면서 이 중 일부가 우크라이나 군과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바릴레비치 참모총장은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에 대해 "대부분 일반 부대 소속"이라며 "북한군은 러시아 극동지역의 토착민으로 위장했고, 신분증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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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당국이 공개한 보급품 받는 북한군 추정 병력


18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문화정보부 산하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SPRAVDI)가 북한군으로 추정되는 군인들이 줄을 서서 러시아 보급품을 받고 있다고 공개한 영상. 2024.10.21 [우크라군 전략소통·정보보안센터 X캡처. 재판매 및 DB금지]

■ '日주최행사 불참' 韓정부, 별도 사도광산 추도식 사도섬서 개최

일본 주최 '사도광산 추도식'에 불참한 한국 정부가 25일 사도섬에서 별도 추도 행사를 열었다. 한국 정부는 이날 오전 일본 니가타현 사도섬 사도광산 인근 조선인 기숙사였던 '제4상애료' 터에서 조선인 노동자를 추도하는 행사를 개최했다. 사도광산은 일제강점기 조선인이 강제노역했던 장소로 이날 추도식은 한국 유족 9명과 박철희 주일 한국대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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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금보호 1억원으로 상향…시장쏠림 우려 속 시행 시기 관건

여아가 예금자 보호 한도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데 합의하면서 시행 시기가 관건으로 떠올랐다. 예금자 보호 한도가 오르면 저축은행 등 2금융권으로 자금 쏠림이 나타날 수 있다는 우려 등을 감안해 내년 중 시행하되,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구체적인 시행 시기는 금융당국에 재량권을 부여하는 방안 등이 논의되고 있다. 25일 국회와 금융당국 등에 따르면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날 법안심사 제1소위원회를 열고 예금자보호법 개정안을 논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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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안보보좌관 내정자 "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휴전협상해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전쟁이 북한의 파병과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우려하고 있다고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내정자인 마이크 왈츠 하원의원이 24일(현지시간) 밝혔다. 왈츠 의원은 이날 폭스뉴스 인터뷰에서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에 대한 트럼프 당선인의 반응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통령 당선인은 확전과 이게 어디로 갈지를 매우 우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왈츠 의원은 북한이 러시아를 돕기 위해 파병하자 미국과 유럽 동맹들이 그간 입장을 바꿔 우크라이나의 장거리 미사일 사용을 허가했고, 이에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신형 탄도미사일을 발사해 대응했으며, 한국도 개입을 고려하는 등 전쟁이 확전 양상으로 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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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與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 구성…"악의적 민심왜곡 없앨 것"

국민의힘은 25일 당내 경선 과정에서 이뤄지는 여론조사 제도를 개선하기 위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기로 했다.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여론조사 조작 의혹이 불거진 데 따른 후속 조치다. 한동훈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과거 당 경선에서의 여론조사 실태를 철저하게 점검하고, 민심을 왜곡하는 악의적 여론조사가 설 땅이 없도록 제도 개선에 나서겠다"며 '여론조사 경선 개선 TF'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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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찬대 "국정조사로 채해병 진실 밝힐 것…27일 위원 명단 제출"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는 25일 "국정조사로 채해병 순직사건 수사 외압의 진실을 밝혀내겠다"고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금요일 채해병 순직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절차에 착수하겠다고 한 것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채 해병이 순직한 지 14개월이 지났다"며 "국방의 의무를 다하는 한 청년이 이해할 수 없는 상관의 명령으로 숨졌는데 철저한 수사로 책임을 가려야 할 정부와 군은 수사를 방해하고 진실을 은폐하기에 급급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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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 지지율, 2주 연속 올라 25.7%…PK·TK·보수층서 상승[리얼미터]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5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8∼22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천508명을 대상으로 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한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는 25.7%로 나타났다. 이는 일주일 전 조사(23.7%)보다 2.0%포인트(p)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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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간 청약 경쟁률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평균 47대 1

최근 10년간 아파트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세종특별시로, 약 47대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부산, 서울, 대전, 광주 순으로 평균 청약 경쟁률이 높았다. 세종시의 경쟁률이 높았던 이유는 전국 어디서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점과 의무 임대 기간이 끝난 후 분양으로 전환하며 상대적으로 합리적 가격이 책정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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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분증 위조' 청소년 모르고 받았다면 숙박업소 행정처분 면제

24시 찜질방과 숙박업소에서 청소년이 신분증을 위조·도용해 나이를 속였다는 사실을 모르고 들인 경우 해당 사실이 확인되면 영업자의 행정처분이 면제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의 공중위생관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내년 1월 6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시행규칙 개정은 사업자가 신분증 확인 의무를 다했음에도 나이를 속인 청소년 이용자로 인해 억울하게 영업정지 처분 등을 받는 사례를 예방하기 위한 '공중위생관리법 개정안'이 지난달 공포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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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밤 제주·호남부터 많은 비…내일 새벽 전국 확대

월요일인 25일은 맑다가 오후부터 흐려지고, 밤엔 제주와 호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겠다. 11월에 오는 비치고는 양이 많겠으며, 26일 오후부터 기온이 떨어져 비가 눈으로 바뀌기도 하겠다. 저기압이 지나면서 25일 밤 중부서해안·호남·경남서부·제주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26일 새벽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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