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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오면 청소차, 산불차도 동원'…삼척시, 도로 제설 대책 마련
기사 작성일 : 2024-11-26 10:01:14

삼척시, 도로 제설 작업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 유형재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겨울철 폭설에 따른 도로 적설·결빙 제거 등을 위해 신속한 대응조치에 나선다.

26일 시에 따르면 국도 7호선, 국도 38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50개 노선, 255.591km의 도로에 대해 제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적설 취약도로 9개 노선, 11개 구간과 상습 결빙 도로 5개 구간에 대해서는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시는 제설작업을 위해 자체 및 임차 장비, 민간 지원 장비 포함 건설업체, 관계기관 등이 소유한 장비를 모두 파악해 유니목, 다목적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그레이더, 페이로더, 살포기, 굴착기 등 285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삼척시, 도로 제설 작업


[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도계읍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도로와 시청∼강원대 삼척캠퍼스 구간의 급경사·급커브 위험 도로에 염수분사장치를 추가로 설치했다.

이와 함께 염화칼슘 295t, 소금 1천337t, 모래 250㎥ 등 제설 자재를 확보했다.

시는 강설 시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도로 보수원, 환경미화원, 자율방재단 등 1천171명의 제설 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안용환 건설과장은 "상습 교통두절 예상 구간 등 취약 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관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해 강설 지역에 배치하는 등 도로 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제설작업 하는 삼척시


[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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