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다음 달 북부청사 앞 경기평화광장에 스케이트장을 개장하고 빛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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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평화광장은 2018년 11월 조성된 뒤 계절마다 주민과 함께할 이색 행사를 열고 있다.

스케이트장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빛 조형물 전시는 올해로 여섯 번째다.

스케이트장은 다음 달 2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매주 월요일은 휴장한다.

만 6세 이상 입장료는 1천원이며 장비 대여료는 2천원이다.

스케이트장 규모는 지난해 800㎡였으나 올해 1천134㎡로 늘었다.

빛 조형물 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29일까지 매일 오후 5∼10시 관람할 수 있다.

평화광장 오른쪽 출입구에 '빛의 초대'를 주제로 한 7.2ｍ LED 바다와 범선이 방문객을 맞이한다. 광장 좌우에는 '별의 온기'를 주제로 크리스마스 썰매와 LED 무지개 등 5개의 포토존이 설치된다.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평화광장 누리집(http:https://www.gg.go.kr/peaceplaze/main.do)을 참조하면 된다.

변상기 경기도 행정관리담당관은 "경기평화광장에 주민들이 추억을 남길 다양한 겨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