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프놈펜 안전보건교육센터 [산업안전보건공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은경 기자 =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29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안전보건교육센터를 개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안전보건교육센터는 최신 실습 및 체험형 교육 인프라를 갖춘 산업안전보건 교육기관이다.

노동부 및 안전보건공단, 캄보디아 노동직업훈련부는 총 3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번 센터를 건립했다.

센터는 연면적 1천600㎡ 규모로, 건설안전체험 시설 및 장비 9종과 기계, 화공, 전기, 보건 분야 위험 기계·기구 실습 장비 70종을 갖추고 있다.

캄보디아는 센터 개소를 시작으로 산업안전보건 교육과정 운영에 적극적으로 매진할 계획이다.

또, 국내로 입국하는 캄보디아 고용허가제 근로자를 대상으로 출국 전 센터와 연계해 안전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안종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아시아 지역을 비롯한 개발도상국의 산업안전보건 수준 향상을 위해 지원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