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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주민들과 1박2일…"한글문화·박물관 도시로 조성"
기사 작성일 : 2024-12-01 18:01:13

주민들과 대화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세종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 한종구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세종시를 한글문화 도시이자 박물관 도시로 조성하겠다는 뜻을 강조했다.

1일 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지난달 29∼30일 도담동 도램마을 경로당에서 주민들과 만나는 '시장과 함께하는 1박2일' 행사를 열고 시의 중장기 비전을 이같이 제시했다.

특히 세종대왕의 묘호를 물려받은 세종시에 한글 관련 산업, 관광·체험 등의 기능을 담은 가칭 한글문화글로벌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 정원도시와 스마트도시도 세종시가 나아갈 미래 방향이라고 설명했다.

최 시장은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주민 불편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겠다"면서 "한글문화도시로서 한글문화를 꽃피우고 시민이 박물관과 정원을 즐기며 휴식할 수 있는 명품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 시장은 이날 주민과의 대화에 앞서 독거노인과 한부모·다자녀 가정을 찾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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