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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노동청, 상습체불 기업 대상 집중 근로감독
기사 작성일 : 2024-12-02 10:00:31

부산고용노동청


[촬영 김재홍]

(부산= 박성제 기자 = 부산고용노동청은 2일부터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기업에 대한 임금체불 근로 감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최근 3년간 지속해 임금체불이 발생하는 기업과 관내 체불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취약업종 사업장 등 129곳이다.

부산고용노동청은 현재 운영 중인 익명 제보센터에 신고되는 등 상습 체불이 의심되는 기업 20곳을 대상으로 상습 체불 근절 기획감독도 실시한다.

기획 감독 시에는 임금체불 여부와 청산 노력 등을 중점 점검하고, 고의적 체불이 확인될 경우 시정 기회를 주지 않고 즉시 처벌한다.

김준휘 부산고용노동청장은 "임금체불은 근로자의 생계를 위협하는 중대한 범죄로, 상습 체불 사업주의 그릇된 인식을 바로잡고 체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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