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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시, 투자유치·인구정책과 신설 등 조직개편
기사 작성일 : 2024-12-02 11:00:19

충남 공주시청


[공주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주= 박주영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인구 감소 대응과 적극적인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공주시는 현행 3국 체제에 경제문화국을 신설해 4국 체제로 확대 개편하는 등 내용을 담은 조직개편안을 내년 1월 2일 자로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우선 부시장 직속으로 기업 투자 유치 시책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실을 신설한다. 투자유치실장은 개방형 직위로 지정해 외부 전문가를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시민자치국은 자치안전국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소속 부서에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도시 구축 등을 담당할 스마트정보과를 신설한다.

문화복지국(옛 교육복지국) 내에는 인구 감소 대응, 생활인구 활성화, 청년·외국인 지원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할 인구정책과를 새로 설치한다.

1국 2과 4팀이 신설되며 조직 규모는 늘지만, 정부의 정원 동결 기조에 따라 유사 부서 통폐합, 기능·인력 재배치 등을 통해 정원은 현재 1천137명 그대로 유지한다.

최원철 시장은 "행정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각종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시행한다"며 "주요 인허가, 민원 부서는 모두 1층에 배치하고 민원토지과와 허가건축과를 같은 공간에 둬 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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