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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서 기자 = 형광희 전북 고창군 사무관이 재난·사고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받았다고 행정안전부가 2일 밝혔다.

행안부는 2일 서울 용산구 피스앤파크 컨벤션에서 올해 국민 안전을 위해 헌신한 공직자, 자율방재단·이통장과 가족 200여명을 초청해 '대한민국 안전 가족 격려행사'를 열었다.

형 사무관은 생수를 무료로 제공하는 양심냉장고 등 여름철 폭염대책을 추진하고, 군민안전보험 운영 등 피해 주민이 신속하게 일상에 복귀하도록 도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행사는 극한 호우와 폭염, 대형 화재 등 재난안전 환경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안전 영웅과 가족의 노고를 위로하고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포상 규모는 정부포상 56점(훈장 1점, 포장 4점, 대통령표창 21점, 국무총리표창 30점)과 장관표창 64점이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우리의 안전 영웅과 옆에서 든든한 힘이 된 가족께 진심으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