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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미래교육관 첫삽 떴다…2026년 9월 개관 목표
기사 작성일 : 2024-12-02 16:00:37

울산미래교육관 기공식


[울산시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시교육청은 2026년 9월 개관을 목표로 가칭 '울산미래교육관'을 건립한다고 2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날 울산시 북구 옛 강동초등학교에서 울산미래교육관 설립 기공식을 개최했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옛 강동초등학교 자리에 공사비 300억원을 들여 지하 1층~지상 3층, 전체 면적 9천446㎡ 규모로 지어질 예정이다.

지하 1층은 주차장, 지상 1층은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문제 인식·기본 체험관, 지상 2층은 연구(프로젝트)관, 지상 3층은 모험(어드벤처)관으로 각각 구성된다.

기존 체육관에는 독서 공간과 문화자료 공유 공간이 마련된다.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옥상은 친환경 놀이터와 자연 생태 체험장으로 조성된다.

울산미래교육관에서 학생들은 융합·첨단 기기와 자료를 활용해 경제, 사회, 환경 등 인류의 다양한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학습을 경험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2019년 4월부터 울산미래교육관 건립을 준비해왔으며, 2021년 4월 교육부와 행정안전부의 공동 투자 심사를 승인받아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섰다.

울산미래교육관은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한 전국 유일 시설로, 완공 이후 연간 13만명의 학생과 학부모,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시교육청은 예상한다.

천창수 울산교육감은 "울산미래교육관은 울산 교육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해 우리 아이들의 미래 역량을 키우는 핵심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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