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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생태계 복원" 정의구현사제단, 전북도청 앞 매주 미사
기사 작성일 : 2024-12-02 17:00:35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 월요 미사


(전주= 나보배 기자 =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이 2일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 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기원 미사를 열고 있다. 2024.12.2

(전주= 나보배 기자 = 천주교정의구현전주교구사제단(사제단)이 2일 전북도청 앞에서 새만금 상시 해수 유통과 생태계 복원을 염원하는 기원 미사를 열었다.

사제단은 "새만금 생태계 복원을 위한 대책을 모색해야 하는데도 전북도는 이러한 목소리를 외면한 채 산업단지를 확장하는 등 기존의 개발 중심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며 "문제를 해결할 의무를 지닌 전북도청 앞에서 미사를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멸종위기에 처한 생명들, 파괴되는 갯벌과 바다를 다시 살리는 일은 상시 해수 유통"이라며 "새만금의 생태계를 복원해달라는 어민과 지역 시민사회의 요구에 귀를 기울여달라"고 덧붙였다.

지난 7월부터 매주 새만금 해창 갯벌에서 미사를 열어 온 사제단은 이날부터 전북도청 앞에서 미사를 연다.

미사는 내년 1월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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