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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폭설 피해 복구 지원…기술지원·일손 돕기 나서
기사 작성일 : 2024-12-02 18:00:31

폭설 피해 현장 점검하는 서효원 농진청 차장


[농진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주= 김진방 기자 = 농촌진흥청은 전국적인 폭설로 시설온실과 재배시설 등 주요 농업시설물 피해가 발생한 농가에 대해 기술 지원과 일손 돕기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서효원 농진청 차장은 이날 전북 진안군 정천면 인삼재배단지를 방문해 폭설 피해와 응급 복구 상황을 점검했다.

서 차장은 "현재 자치단체에서 실시하고 있는 피해조사 등에 대한 손해평가가 마무리되면 품목별 전문가(5개반 120명)를 파견해 기술지원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며 "도·시군 농촌진흥기관과 협력해 농업시설물 복구 일손 돕기도 나서겠다"고 전했다.

이어 "폭설, 태풍 등 기상재해에 취약한 목재 인삼 해가림 시설을 농진청에서 개발한 재해에 강한 재생 플라스틱 구조재로 대체할 수 있도록 보급 속도를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농진청은 '농업기상재해 조기경보 서비스'를 운영하며, 농장 단위 맞춤형 기상재해 정보와 대응 지침을 전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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