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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웅촌면 곡천리∼초천리 신교량 개통…"하천범람 대비"
기사 작성일 : 2024-12-04 10:00:40

울주군청 전경


[촬영 장영은]

(울산= 장영은 기자 = 울산시 울주군은 웅촌면 곡천리와 초천리를 연결하는 신교량을 개통했다고 4일 밝혔다.

울주군은 이날 웅촌면 초천리 277-132 일원 옛 초천교에서 이순걸 군수와 최길영 군의장 및 의원,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교량 개통식을 열었다.

옛 초천교는 1990년 설치된 노후 교량으로, 회야강 하천정비기본계획에 따른 하천 홍수위보다 교량 높이가 낮았다.

이로 인해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교량 상부로 하천이 범람해 통행자 안전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이에 따라 울주군은 쾌적한 보행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주민의 이동 편의와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교량 재가설 공사를 했다.

새로 개통한 신교량은 길이 128m, 폭 10m로 조성됐다.

76억원을 들여 2022년 11월 실시설계용역을 끝내고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이순걸 군수는 "그동안 교량 공사에 따른 불편을 감내해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량 개통으로 웅촌면 곡천리와 초천리의 교류가 더욱 활발해지고, 지역 발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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