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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도로공사 타나차, 7일 정관장전 '출격 준비' 완료
기사 작성일 : 2024-12-05 16:00:43

한국도로공사의 새 아시아 쿼터 선수 타나차


[한국도로공사 배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동칠 기자 = 여자 프로배구 한국도로공사가 아시아 쿼터 대체 선수로 영입한 타나차 쑥솟(24·등록명 타나차)이 주말 경기에서 9개월 만의 V리그 복귀전을 치를 전망이다.

도로공사는 5일 "새로운 아시아 쿼터 선수인 타나차가 7일 정관장과 홈경기 때 출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유니에스카 바티스타(등록명 유니)의 대체 선수로 영입된 타나차는 올해 3월 14일 IBK기업은행전 이후 9개월 만의 한국 무대 복귀전을 치를 수 있게 됐다.

태국 출신의 아웃사이드 히터 타나차는 V리그가 아시아 쿼터를 처음 도입한 2023-2024시즌에 한국도로공사 유니폼을 입고 36경기에 모두 출전해 365점을 올렸으나 이번 시즌 트라이아웃에서는 지명을 받지 못했다.


입국 후 꽃다발을 받은 타나차


[한국도로공사 인스타그램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3일 입국한 타나차는 국제이적동의서(ITC)가 발급되지 않아 4일 정관장과 원정경기 때는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4연패에 빠져 시즌 2승 10패를 기록하며 6위로 밀린 도로공사는 타나차의 합류로 중위권 도약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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