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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대통령 탄핵 표결 앞두고 지역안정대책 회의
기사 작성일 : 2024-12-06 17:00:35

(평택= 김광호 기자 = 경기 평택시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 표결을 앞두고 6일 긴급 간부회의를 열어 지역안정대책 등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대통령 탄핵 추진으로 정치‧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불확실성이 커짐에 따라 열린 이날 회의에서 시는 탄핵안 가결 시 지역안정대책반을 즉각 구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평택시청


[평택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책반은 부시장을 총괄반장으로, 지역안정대책반과 지역경제대책반, 취약계층대책반, 재난복구대책반, 홍보반 등 5개 반으로 구성된다.

시는 대책반을 통해 지역사회 안정화, 특히 서민경제 안정화를 꾀하고, 대설 피해 농가 지원 등의 현안을 해결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정장선 시장은 회의에서 "중앙정부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회의에 참석한 공무원들에게 "탄핵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긴장감을 높여 업무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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