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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동 모에즈코리아 대표, 제13대 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 출마
기사 작성일 : 2024-12-06 23:00:42

제13대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출마한 박한동 모에즈코리아 대표


[모에즈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영호 기자 = 1990년대 중반 한국 20세 이하(U-20) 청소년 대표팀 선수로 활동한 박한동(48) 모에즈코리아 대표가 한국대학축구연맹 제13대 회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박 대표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엘리트 축구인으로서의 전문성과 기업경영으로 얻은 노하우를 접목해 연맹 개혁을 추진하겠다"라며 "소통을 바탕으로 연맹을 투명하게 운영하고, 축구인들을 최우선 하는 기조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명지대와 포항 스틸러스, 한국코레일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던 박한동 대표는 1994년 9월 아시아축구연맹(AFC) U-20 청소년 선수권대회에 참가해 조별리그 일본전과 바레인전에 출전했던 엘리트 선수 출신 기업가다.

2002년 부상으로 현역에서 은퇴한 박 대표는 스포츠의류 사업에 뛰어들어 애플라인드 등의 브랜드를 보유한 모에즈코리아의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제13대 한국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는 7선을 노리는 변석화(62·대원이노스 대표이사) 현 회장과 박 대표의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대학축구연맹 회장 선거는 오는 9~19일까지 선거 운동이 펼쳐지고, 20일 전국 대학 축구 지도자들 가운데 무작위로 선발된 투표인단을 통해 새 회장을 뽑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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