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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경제계, 국제신문 대주주에 경영 정상화 촉구
기사 작성일 : 2024-12-10 10:00:20

부산상공회의소 전경


[부산상공회의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 민영규 기자 = 부산 경제계가 지역 유력 언론사인 국제신문의 경영 정상화를 촉구하고 나섰다.

부산상공회의소 양재생 회장을 비롯한 부산상의 의원들은 10일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순기능을 다하고 있는 지역 대표 일간지인 국제신문이 만성적자와 임금체불 등 대주주의 부실 경영 지속으로 존립의 위기에 처한 작금의 상황에 대해 지역 경제계도 큰 안타까움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역 경제계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국제신문의 정상화를 강력하게 지지한다"면서 대주주인 능인선원에 조속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임금체불 문제를 비롯한 부실 경영 요인의 즉각적인 해소와 수년째 추진 중인 국제신문 매각 절차의 조속한 매듭을 촉구했다.

양 회장은 "지역의 유력한 언론사인 국제신문이 경영부실로 제 기능을 못 하는 것은 지역사회 전체의 건전한 발전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밖에 없다"면서 "지역 경제계도 국제신문 사태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국제신문 정상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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