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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해상 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서 우수상
기사 작성일 : 2024-12-10 11:00:35

울산해양경찰서


[울산해양경찰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 김용태 기자 = 울산해양경찰서는 해양경찰청 주관 '2024년 해상 화학사고 대응능력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해상에 화학물질이 유출됐을 때 초동 대응 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2011년 첫 개최 이후 올해 13회째다.

지난 5일부터 이틀간 열린 올해 대회에서는 전국 5개 지방해양경찰청과 18개 해양경찰서 소속 방제요원들이 참가했다.

울산해경은 위험·유해물질(HNS) 전문용어 이해 능력, 개인 보호구 착용, 가스물질 탐지 및 열화상 카메라 활용 등 각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우수상에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울산해경 관계자는 "울산항은 유해 액체물질 물동량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해역"이라며"해상 화학사고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 능력을 꾸준히 높여 사고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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