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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UAE 중소벤처 분야 장관급 협의체 개최…"신뢰관계 다져"
기사 작성일 : 2024-12-10 13:00:17

중소벤처기업부 외관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애란 기자 =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의 중소벤처 분야 장관급 협의체가 열렸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0일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UAE 경제부와 제1차 한-UAE 중소벤처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과 글로벌 스타트업 축제 '컴업2024' 참석차 방한한 알리아 마즈루이 UAE 기업가정신 특임장관이 공동 주재했다.

위원회에는 양국의 중소벤처 분야 지원기관과 양국의 세계시장에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벤처캐피탈(VC)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위원회에서는 양국 정부의 그간 협동 성과와 향후 협력 방안, 양국의 대표 지원기관 정책 소개 등이 발표됐다.

또 그간 양국의 협력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더 큰 공동 협력 방안을 창출하기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위원회 이후에는 UAE 경제부 관계자, 양국 중소벤처 지원기관 및 참여기업 등이 함께 교류하는 네트워킹 자리가 마련됐다.

이날 위원회에 앞서 양국 장관은 면담을 갖고 상호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스타트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창출하기 위한 위원회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대를 형성했다.

오 장관은 양국의 공통 관심사인 딥테크(선도기술) 분야 협력을 제안하고 올해 서울 강남에 개소한 글로벌스타트업센터에 UAE가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했다.

오 장관은 "이번 위원회는 한국과 UAE 간 경제협력을 위한 신뢰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다지는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위원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양국 중소벤처기업의 혁신과 세계시장 진출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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