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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AI·첨단산업 공모서 국비 4천445억 확보…작년 2배
기사 작성일 : 2024-12-11 10:01:17

이철우 경북도지사, 'AI 도지사'와 함께 브리핑


[ 자료 사진]

(안동= 이승형 기자 = 경북도는 올해 인공지능(AI)과 첨단전략산업 분야 정부 공모에서 국비 4천445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해 해당 분야 공모에서 따낸 국비 2천34억원의 2배를 넘었다.

도는 첨단전략산업(반도체·이차전지·바이오), 미래선도 기술(디지털·AI), 제조산업 혁신 등 지역 강점을 활용해 정부 공모사업에 도전한 결과 디지털 트윈(가상 모형) 시범 구역 조성(141억원), 제조업 AI 융합 기반 구축(300억원), 초거대 AI 클라우드 팜 실증 및 AI 확산 환경 조성(111억원) 등이 선정됐다.

또 올해 세포배양 식품 규제자유특구와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전기차 사용 후 핵심부품 순환이용 후보 특구 등 정부 정책 지정 공모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도는 첨단과학산업 간 연계와 협업이 효율적으로 이뤄지도록 조직을 개편해 정부의 AI 및 첨단산업 육성과 제조업 혁신 등 정책 방향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좋은 결과를 거뒀다.

이철우 도지사는 "철강, 이차전지, 전자 등 지역 주력산업이 대내외적인 위기로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공모 사업이 지역 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고 첨단산업을 육성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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