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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서 만나는 겨울 정취·낭만…수승대 등 대표여행지 4곳 소개
기사 작성일 : 2024-12-11 12:01:22

수승대 거북바위


[경남 거창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거창= 박정헌 기자 = 경남 거창군은 11일 겨울 정취와 낭만을 만끽할 수 있는 여행지 4곳을 소개했다.

먼저 국가 명승 제53호인 위천면 수승대는 120m 길이 눈썰매장이 설치돼 겨울방학을 맞이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좋다고 전했다.

올해 눈썰매장은 오는 24일부터 내년 2월 9일까지 48일간 운영된다.

이용 요금은 어린이 6천원, 청소년·군인 7천원, 어른 8천원이다. 군민은 3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조면 가조온천은 여행으로 지친 몸을 따뜻한 온천수로 풀 수 있는 곳이다.

pH 9.7의 강알칼리성으로 최고 수질을 자랑하며 피로 해소·피부미용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지난 4일부터 군청 앞에서 진행 중인 '거창크리스마스트리축제'에서는 15m 높이 트리와 곳곳에 설치된 크리스마스트리 장식이 환상적 분위기를 연출한다.

내년 1월 25일까지 이어지는 이 축제에서는 포토존, 트리 장식 등 LED 경관 조형물을 감사할 수 있고, 트리 사진 공모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개최된다.

남상면 창포원은 약 42만4천164㎡ 부지에 조성된 생태공원으로, 자연 그대로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다.

겨울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정돈된 산책로는 마치 그림 같은 풍경을 자아내며 겨울 특유의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기에 최적의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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