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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아동 인권 주제 방송심의 현안 토론회
기사 작성일 : 2024-12-11 16:00:03

방심위, 아동 인권 주제 방송심의 현안 토론회


[방심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정현 기자 =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오는 13일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어린이·청소년의 인권을 주제로 방송심의 현안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방심위는 토론회에 앞서 언론중재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생명보호와 관련한 업무 협의를 했다.

방심위는 언중위와 업무 협의를 통해 '극단적 선택' 표현 등 자살 관련 보도에 대한 시정권고 현황 등을 공유했고,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과는 방송에서의 자살 장면에 대한 심의 강화 필요성 등을 논의했다.

먼저 '소중한 생명보호, 방송현실을 되돌아본다-극단적 선택,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들' 토론회에서는 자살 예방을 위한 방송의 역할을 다양한 각도에서 모색한다.

유현재 서강대 신문방송학과 교수가 '방송 콘텐츠 속 자살: 자살예방보도준칙 4.0의 역할과 비보도 콘텐츠 준칙 제언'을 주제로, 조하나 백석문화대 간호학과 교수가 '자살 예방을 위한 방송 제작 관련 제언'을 주제로 발제한다.

이어 '정말,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보호받고 있습니까?' 토론회에서는 예능 등 방송에 출연하는 어린이·청소년의 인권 침해에 대한 현황을 진단하고, 이를 방지하기 위한 방송 관련 전문가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본다.

이종임 경희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교수가 '예능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 보호 실태 및 현황'을 주제로, 김희경 미디어미래연구소 연구위원이 '어린이·청소년 출연자 인권 관련 방송심의 규정과 심의방식 등의 현황·쟁점·개선방안'을 주제로 발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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