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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대전시당 "尹비호·내란 눈 감는 국민의힘 탄핵될 것"
기사 작성일 : 2024-12-12 15:00:02

국민의힘 비판하는 정의당 대전시당


(대전= 강수환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12일 오전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헌법 낭독회를 열고 '12·3 비상계엄' 사태에 따른 대통령 탄핵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한 국민의힘을 비판하며 당명에 페인트칠하는 퍼포먼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4.12.12

(대전= 강수환 기자 = 정의당 대전시당은 12일 오전 대전 동구 국민의힘 대전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내란까지 눈 감으려 했던 국민의힘도 함께 탄핵당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정의당 당원들은 이날 "국민의힘은 세 가지 잘못을 했다"며 "첫째는 윤석열을 대통령으로 공천한 정당이라는 점이고, 둘째는 집권 여당으로서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고 간신들만 판쳤기에 윤석열의 잘못을 바로잡을 기회를 모두 날렸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마지막으로 내란을 방조하고 공모한 죄"라며 "윤석열과 마찬가지로, 윤석열을 탄생시키고 비호한 것도 모자라 내란까지 눈 감으려 했다"고 지적했다.

발언을 마치고 당원들끼리 헌법을 낭독한 뒤 국민의힘 당명이 적힌 팻말을 빨간색 물감으로 붓칠하는 퍼포먼스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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