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한강 부친 고향 장흥군에 '노벨문학상 수상 기념' 경관 설치
기사 작성일 : 2024-12-13 17:00:32

노벨상 수상 축하


[장흥군 제공]

(장흥= 여운창 기자 = 전남 장흥군 회진면은 13일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을 기념해 회령진성 일원에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회진면은 한강 작가의 부친인 한승원 작가가 태어나고 자란 곳으로 알려져 있다.

야간 경관 조명설치는 노벨문학상 수상을 축하하고, 지역 진입관문인 회령진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나무·폭포 등에 LED(발광다이오드) 조경수 조명등과 장식을 설치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야간 볼거리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말까지 매일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불을 밝힌다.

장찬석 회진면장은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을 전 면민과 함께 축하한다"며 "인구 감소로 면 소재지의 활기가 없어지고 있는데 야간 경관 조명을 설치해 생동감 있는 거리 분위기를 만들고 방문객들의 발길도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벨상 수상 축하


[장흥군 제공]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