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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김선경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3일 국립농업박물관과 국가중요농업유산 보전 및 지역 농업·농촌의 번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경기 수원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국가중요농업유산의 보존·관리를 위한 조사·연구 자료를 공유하기로 했다.

또 두 기관에서 추진하는 주요 사업의 홍보에 협조하는 등 상호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18일까지 국립농업박물관에서 창원단감 특별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창원단감이 생소한 수도권 주민들에게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7호 창원 독뫼 감농업의 가치와 창원단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당시 기획전을 마련했다.

홍남표 창원시장은 "창원이 가진 풍부한 농업자원과 국립농업박물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업유산과 문화를 보존하고, 지역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