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고속도로서 멈춰선 앞차 추돌 후 화재…1명 사망·2명 부상
기사 작성일 : 2024-12-14 08:00:32

고속도로 차량 화재 진압


[충남소방방본부 공주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 양영석 기자 = 고속도로에서 멈춰 선 앞차를 뒤따르던 승용차가 추돌하면서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14일 충남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26분께 천안논산고속도로 천안 방향 259㎞ 지점 충남 공주시 정안면 부근에서 멈춘 앞차(그랜저)를 뒤따르던 승용차(아반떼)가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그랜저에 타고 있던 40대 여성 1명이 숨지고 운전자가 크게 다쳤다.

아반떼 운전자도 경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사고 후 아반떼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해 50분 만에 꺼졌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설명했다.

이날 사고는 1차로를 달리던 그랜저 차량이 알 수 없는 이유로 역방향 상태로 멈춰 섰고, 2차로에서 뒤따라오던 아반떼가 1차로에 진입해 앞차를 추월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운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