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aily

경기도, 올해의 우수공무원 10명 선정…1호봉 특별승급 등 포상
기사 작성일 : 2024-12-17 10:00:37

(수원= 최해민 기자 = 경기도는 탁월한 업무 성과로 도정 발전에 기여한 도 소속 공무원 10명을 '올해의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 올해의 우수공무원 수상자들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의 우수공무원 선발 제도는 주요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행정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에게 보상해 일하는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취지에서 올해 처음 시행됐다.

도는 심사 평가 결과 복지정책과 문병준(6급) 주무관과 기후환경정책과 최호연(6급) 주무관을 특별승급 대상자로, 나머지 8명을 특별성과 가산금 지급 대상자로 선정했다.

문 주무관은 소득이나 연령과 관계 없이 복지 사각지대의 돌봄 공백을 해소하는 '누구나 돌봄' 사업에서, 최 주무관은 공공 주도의 재생에너지 이익공유제를 실현하는 '기후펀드' 사업에서 실무를 주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별승급은 공적이 있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승급 기한과 관계 없이 1호봉을 승급시키는 것이다.

특별승급 포상은 2014년 이후 한 번도 시행되지 않았으나, 도는 공무원 사기 진작과 올해의 우수공무원 선발 제도 정착을 위해 특별승급을 부여하기로 했다.

우수공무원에게는 최고 성과급의 50%를 가산한 금액의 성과급을 준다.

앞서 행정안전부는 올해 1월 '지방공무원 수당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우수 성과 상위 2%에 드는 공무원에 대해선 최고 성과급에 50%를 가산해 지급할 수 있게 했다.

김성중 도 행정1부지사는 "도민을 위해 흔들림 없이 사업을 추진해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분들에게 경의를 표한다"며 "앞으로도 '특별한 성과'에 '특별한 보상'을 실시해 공직자가 자긍심을 느낄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