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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장애인 권익옹호 상점 '오소가게' 36곳 추가 지정
기사 작성일 : 2024-12-17 11:00:30

(안산=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는 장애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음식점 및 문화·의료시설 등 36개소를 장애인 권익옹호 업소 '오소가게'로 추가 선정하고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안산시 장애인권익옹호상점 '오소가게'


[안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오소가게는 휠체어가 진입할 수 있도록 문턱을 없애고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그림소통판을 비치하는 등 장애인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장애 친화적 환경을 조성한 관내 식당, 카페, 병의원 등을 말한다.

가게가 신청하면 안산시, 안산시장애인복지관, 안산시상록장애인복지관, 사회적협동조합 '꿈꾸는 느림보'가 함께 장애인 권익옹호 상점으로 선정해 인증한다.

'오소'는 장애인이 마음 편하게 들어오라는 '어서 오소∼'라는 의미다.

이번에 추가로 선정된 오소가게는 상점주의 신청과 인증 절차를 마친 36개소로 지난 16일 상록구 이동 소재 카페 '커피향'에서 대표로 현판식이 진행됐다.

이번 추가 선정으로 오소가게는 2020년부터 최근까지 총 200개소로 늘었다.

박소운 시 복지국장은 "앞으로도 오소가게 운영 등 다양한 시책 추진을 통해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함께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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