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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례행사' 낙동강 녹조 해결 어떻게…국회서 정책 세미나
기사 작성일 : 2024-12-17 15:00:07

올해 8월 낙동강 창녕함안보 주변 녹조


[ 자료사진]

(창원= 이정훈 기자 = 국민의힘 박상웅 의원(경남 밀양의령함안창녕)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경남도가 후원한 '낙동강 녹조, 어떻게 대응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정책 세미나가 17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렸다.

박 의원은 인사말에서 "낙동강 녹조 발생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려면 국가가 나서 통합적, 지속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며 국가녹조대응센터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용곤 경남연구원 도시환경연구실장, 김영도 명지대 교수, 이상용 한국생태환경연구소 이사장, 이상진 환경부 물환경정책과장이 전담기관 설립 등을 중심으로 다양한 녹조 대응 의견을 교환했다.

낙동강은 영남권 주민 젖줄이다.

부산·경남·대구·경북·울산 등 5개 광역지자체 1천만여명이 낙동강 물을 상수도로 쓴다.

그러나 매년 여름철 연례행사처럼 녹조가 광범위하게 발생해 주민들은 불안감을 호소한다.

경남도와 낙동강을 낀 4개 지자체, 박 의원은 녹조 조사·연구와 녹조 제거·제어 기술 실증, 민관협의체 구성·운영 등을 맡는 국가녹조대응센터 설립을 녹조 해결책으로 제시한다.

박 의원은 지난 8월 국가녹조응센터 설립을 담은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낙동강 녹조 대응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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