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이재현 기자 = 강원 원주시는 2024년 전 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지자체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장려)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시민의 마음 건강을 돌보고자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대상자에게 전문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난 7월부터 시행 중이다.

전국 229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서비스 신청률, 제공 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 3개 분야와 지표 7개 항목을 기준으로 삼았다.

이 평가에서 원주시는 도내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상을 받았다.

시는 현재까지 총 266명의 신청을 받아 826건의 심리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시작된 사업임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했는데, 이는 마음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크다는 방증"이라며 "더 많은 시민이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