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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내일 '北 무인기 침투' 대응 육해공 합동방공훈련
기사 작성일 : 2024-12-18 11:00:07

합참, 소형무인기 대응 훈련


합동참모본부가 29일 북한 무인기 도발 상황을 상정해 경기도 양평군 가납리 일대에서 지상작전사령부와 각 군단, 공군작전사령부, 육군항공사령부 등이 참가한 가운데 적 소형무인기 대응 및 격멸훈련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단거리 지대공 미사일 '천마' 발사대. 2022.12.29 [합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철선 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북한 소형무인기 침투 상황에 대비한 4분기 합동방공훈련을 19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상과 해상을 이용한 다수의 북한 소형무인기 도발 상황을 가정해 동·서해 및 후방지역 일대에서 시행된다.

육군 지상작전사령부와 2작전사령부, 해군작전사령부, 공군작전사령부 등 육해공 3군이 모두 참여해 지상·해상·공중 합동방공전력으로 적 소형무인기를 탐지·식별하고, 격추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만 실사격은 하지 않고 가상 격추 훈련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군은 훈련지역 소음으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과 오인 신고 가능성에 대비해 지자체 협조와 주민안내도 병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우리 군은 대북 감시와 대비 태세 임무에 만전을 다하고 있으며 적 도발을 대비한 실전적 훈련을 지속해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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