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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전국 최초로 '공무원 인사정보 분석 플랫폼 시스템'(챗하라)을 특허 등록했다고 18일 밝혔다.

챗하라(Chat.HRA)는 기존 인사행정시스템의 한계로 지적된 데이터 단순 수집·관리, 정량적 정보 중심 관리체계를 극복하고 데이터 쿠킹 및 자동분석을 통해 데이터 기반 맞춤형 인사정보·보고서를 생산, 인사권자의 공정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지난 2월 구축된 이 시스템은 현재 실무에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지난 8월 특허 출원을 신청해 지난 12일 특허청으로부터 특허 등록을 받게 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시는 지방정부 가운데 유일하게 올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표창을 받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가 발표한 과학기술집약도 세계 7위, 아시아 1위의 지식재산 우수도시"라며 "데이터에 기반한 과학적인 인사시스템이 전국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